[NNA] 스안티엔, 북부지방에 그린 스틸 제철소 착공

사진스안티엔 그룹 홈페이지
[사진=스안티엔 그룹 홈페이지]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베트남의 복합기업 스안티엔 그룹이 북부 남딘성 응이어흥현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그린 스틸’ 생산 거점을 착공했다. 해당 제철소는 베트남 내에서 가장 최신 설비이자 최대 규모의 그린 스틸 공장이 될 전망이다. 총 투자액은 98조 동(약 5490억 엔)에 달한다. 다우투 온라인이 보도했다. 

 

제1공장은 열연강판(HRC) 및 환원철(해면철)을 생산하는 시설로, 약 285헥타르 부지에 건설된다. 연간 생산능력은 750만 톤으로,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투자액은 88조 동이며, 3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이와 별도로, 스크랩강을 원료로 철강재를 생산하는 공장은 약 84헥타르 부지에 들어서며, 연간 생산능력은 200만 톤, 투자액은 10조 동이다.

 

전체 공장은 2028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030년 6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코크스를 사용하지 않고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해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소가스 사용으로 전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86%까지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