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블루씨온' 자연과 비전을 동시에 누리는 특별한 입지 눈길

사진울릉 블루씨온 제공
[사진=울릉 블루씨온 제공]

친환경 휴양섬 울릉도에서 하이엔드 리조트와 프리미엄 아파트의 복합개발이 이뤄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울릉도에서는 숙박시설과 주거시설 공급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만큼 이 복합개발이 울릉도 공급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는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이하 울릉 블루씨온)’이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169번지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83실(예정)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지하 4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예정)의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될 계획이다.

하이엔드 리조트보다 먼저 선보이게 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는 다주택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거래 및 보유 관련 세금 걱정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동시에 확정 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동해 오션뷰와 함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누릴 수 있으며, 개방감을 높인 남향과 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선보인다. 아파트의 경우 기존 전용면적 59㎡의 4Bay보다 와이드한 평면 구성(59㎡A∙B 타입)을 자랑하며,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59㎡C)를 확보했다. 이후 선보이는 리조트에는 휴식 공간을 넘어 삶에 품격과 여유를 더하는 여러 부대시설과 인피니티풀 설치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울릉 블루씨온’은 울릉도의 자연과 비전을 동시에 누리는 특별한 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릉군 자료에 따르면 울릉군에는 총 44개섬(유인도 4, 무인도 40)에 흑비둘기 등 62종(텃새 24, 철새 38)의 조류가 살고 있으며 식물은 향나무, 후박, 동백 등 750종이 존재한다. 단지는 ‘자연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잘 연계한 단지 조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울릉공항(예정)과 인접한 입지로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한 저동항 중심 생활 인프라가 가깝고 저동초∙울릉고, 울릉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울릉 블루씨온’이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울릉도 내 주택 공급 부족이다. 울릉군 통계 연보에 따르면 울릉군의 2022년 기준 주택 보급률은 75.12%에 불과하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경북 주택 보급률이 113.2%인 것을 감안하면 약 38%P나 낮은 셈이다. 

신축 아파트 공급은 더욱 심각하다. 울릉군 내에 국민임대 아파트가 일부 공급되기는 하였으나 입주 자격 조건이 까다롭고 모두 전용면적 5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인 탓에 가족 단위 거주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민간 아파트는 1982년 준공한 ‘울릉상록’ 이후로 공급이 뚝 끊겼다. 그나마 총 111세대에 불과하고 실거주하기에도 너무 오래돼 새 아파트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울릉도에 아파트 공급이 적은 이유는 섬에 평지가 거의 없는 탓이다. 섬 안에 건설 장비가 없기 때문에 육지에서 모두 공수해야 하는 점도 아파트 건축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울릉 블루씨온은 턱없이 부족한 울릉도 주택 공급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울릉도 내 수요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 블루씨온’의 시공사는 ㈜중해마루힐, 자금관리사(‘신탁사’)는 ㈜무궁화신탁으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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