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월 판매량 4만5165대…전년比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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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GM]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51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9.7%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7.6% 줄었다.

구체적으로 내수 1279대, 수출 4만3886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세 달 연속 4만대 이상을 수출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879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5093대 판매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수출 판매량이 6.5% 줄었다.

내수 시장의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7% 곤두박질쳤다. 그나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4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으며,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했다. 다만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1.4% 줄었다. 이에 한국GM의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8121대로 1만대선이 무너졌고,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9.7% 줄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크로스오버에서부터 소형 SUV,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우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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