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선거관리위원회(UEC)는 차기 총선에 앞서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언론의 자유 등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미얀마언론위원회(MPC)’에 협력을 요청했다. 미얀마 정보부가 지난달 25일 이 같이 밝혔다.
코코 미얀마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MPC와의 회의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선관위는 중립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유지하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이 올바른 정보를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언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MPC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MPC는 2020년 총선 당시 활용된 ‘선거 보도 지침’의 개정 및 보완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지침 개정안과 향후 협력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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