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우리금융 편입 이후 첫 신상품 공개

  • 우리WON하는 건강한보장보험…보험료 낮추고 특약 83종 탑재

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신상품을 선보였다. 새 상품명에는 ‘우리’와 ‘원(WON)’ 등 우리금융을 상징하는 단어가 포함됐다.

동양생명은 일반 ‘우리WON하는 건강한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표준청약서에 고지사항을 확대해 최근 7년 또는 10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고 추가 고지하면 일반고지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험료를 낮추는 동시에 계약자가 83종의 부가 특약 중 필요한 보장만을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특약으로는 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특정 치료 또는 항암약물치료를 받으면 10년간 연 1회 한도로 각각 2000만원(치료), 3000만원(항암약물치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이 있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하는 특약도 탑재됐다.

새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으로 구성됐다. 가입 가능한 나이는 15~60세다. 납입 기간은 10·15·20·30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보험기간은 30년 만기·90세 만기·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담보 위주로 특약을 세분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추가 고지를 통해 일반 상품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 보장과 건강보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속 있는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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