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7월 정례조회에 앞서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품질 향상에 기여한 10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뽑혔다. 시는 올해부터 우수사례 선정 건수와 포상금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내부 경쟁력을 높이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최우수상은 첨단산업과 최국일 팀장이 수상했다. ‘순천만잡월드, 어린이의 꿈을 다시 열다’는 사례는 직영 전환을 통해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인건비 부담은 줄인 운영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장려상에는 △관광과 김종열 팀장 △신청사건립과 장우연 팀장 △교통정책과 허귀영 주무관 △청소자원과 이재환 팀장 △순천만보전과 김종길 팀장 △왕조1동 이현주 주무관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비용 절감, 시민안전 강화,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에서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감도 높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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