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에 마중물"…전주시설공단, 재정 신속 집행 '초과'

  • 재정 신속 집행률 75.4%로 전북 22개 공기업 중 2위…경영수지율 개선 방안도 마련

전주시설공단이 지난달 30일 중간 관리자급 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 지난달 30일 중간 관리자급 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한 결과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3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예산회계시스템(Lobas, 로바스)의 분석 결과 공단의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률 75.4%로 목표율 63.8%를 11.6%p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총 22개 공기업 중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공단은 행안부 설정 기준인 58%의 110%인 63.8%를 목표로 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 집행에 매진해 왔다.

재정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을 목표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정책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달 30일 중간 관리자급 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으로 보고회를 갖고 성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경영수지율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경영수익 향상, 고객 만족을 위한 부서별 주요 사업 발굴,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경영수익 증대, 고객만족경영 고도화 등의 목표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시설 운영에 적극 적용키로 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경제난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단을 비롯한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 최대 공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빙상경기장, 여름방학 특강반 운영
전주빙상경기장에서 학생들이 빙상 스케이팅 강습을 받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전주빙상경기장에서 학생들이 빙상 스케이팅 강습을 받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빙상 스포츠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빙상경기장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 2개 종목 ‘여름방학 특강반’을 운영한다.

강습은 주 5회 진행된다.

총 9개 반을 운영하며, 반별로 8명씩 총 7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이다.

강습료는 12만 원이며, 입장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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