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서별 하반기 과제를 공유하고, 조직 비전과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AI 에이전트 관련 특별 강연이 마련돼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혁신 방향이 공유됐다.
박 사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가치가 바로 본질적 경쟁력"이라며 "각 리더와 구성원이 자신의 영역에서 '내가 만드는 경쟁력'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외부 혁신을 능동적으로 흡수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현장에서의 치밀한 실행력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리더가 변화의 중심에서 작은 부분까지 깊이 고민하고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는 고객경험 혁신, 내부통제 강화, 서민금융 지원 분야에서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