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택 前 관광공사 홍보실장,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 임명

이수택 신임 관광산업본부장 사진서울관광재단
이수택 신임 관광산업본부장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개방형 직위인 관광산업본부장에 이수택 전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이날부터 2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이수택 본부장은 1989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한 이후 약 36년간 관광 현장과 전략 기획, 해외 마케팅 등 관광 전 분야를 아우르며 실무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공사 재직 중에는 홍보실장, 관광상품실장, 경영지원실장, 국내관광마케팅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홍콩·토론토·런던 등 해외지사를 이끌며 글로벌 감각을 쌓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그는 관광업계에서 ‘글로벌 소통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서울관광재단은 이 본부장이 현장 실행과 전략 수립 역량을 두루 갖춘 관광 전문가로서, 서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산업본부는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부서로, 관광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개발, 축제·이벤트 유치 등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책 연계 및 주요 사업의 리스크 관리도 수행한다.
 

이수택 신임 본부장은 “관광산업 전반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서울 관광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