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출범…순환경제 스타트업 6곳 지원

  • 이영준 대표 "성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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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벤처기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를 출범했다.

롯데케미칼은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협약식을 열고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실현금과 전문가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판로 확대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이 2020년부터 추진해온 폐플라스틱 재활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3기까지 총 1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4기부터는 주관사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심사를 진행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I 기반 폐플라스틱 선별 기업 '에이트테크' △재활용 플라스틱 유통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미생물 기반 플라스틱 분해 기술기업 '리플라' △해양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포어시스' △섬유 폐기물 정밀 추출 기업 '텍스타일리' △초음파 열분해 방식의 자원순환 기업 '아크론에코' 등 6곳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을 통해 소셜벤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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