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실·국·소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기본계획 추진 실적과 부서별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수립한 '평택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평택시는 부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강화와 실행 전략의 보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감축 사업 이행 실적과 추진이 미흡한 사업의 원인분석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실행력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일정까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은 곧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과제로, 평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예산편성, 사업 기획 등 모든 시정 업무에 탄소중립이 원칙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업·시민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 대상자 2236명 선정…2차 이벤트도 진행 예정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평택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의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부터 페이백 지급을 시작했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에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해 15회 이상 결제하고, 누적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됐다.
지급 대상자는 총 2236명으로, 25일까지 페이백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개별 알림이 전송되며 시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8월 한달 간 15회, 총 10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2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약 8000여 명에게 1만원 페이백이 지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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