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진사퇴했다.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마음)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이재명 대통령, 김상환·오영준·전재수·한성숙 후보자 임명안 재가강선우 '자진사퇴'에 與 "결단 존중" 野 "당연한 수순" 강선우 후보자는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의혹 △코로나 19 당시 병원 갑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갑질 △성균관대 겸임교수 시절 5주 무단결강 등의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 강 후보자 임명 철회와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진사퇴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이재명 좋아요0 나빠요0 정현환 기자dondevoy@ajunews.com [신율의 정치미각] 신지호 전 국회의원 출연, 李정부 출범 첫 지지율 하락·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이유는? 김경수 "지금은 기후 위기 시대…국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