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첫 통화…"한반도 사안 협력"

  • 국방·안보, 공급망 등 분야서 협력 증진 노력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프 크리스터손(Ulf Kristersson) 스웨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한반도와 관련된 사안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크리스턴손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고 긴말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스웨덴 총리의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1959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속 발전해 온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앞으로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주목하고, 국방·안보, 공급망,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 “이 대통령은 스웨덴이 중립국감독위원회로 활동하며 그간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으며, 양 정상은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양 정상은 빠른 시일 내 서로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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