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7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2%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67% 늘어난 74조566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조1164억원으로 48.01% 줄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위탁생산)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TV 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조4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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