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예비 경선 5명 모두 진출…최고위원 4명 탈락

  • "국민 눈높이서 지도부 자질 갖췄는지 면밀 검토"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함인경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예비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함인경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예비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 5명 모두 예비 경선에 진출했다. 최고위원 선거는 4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함인경 당 선관위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예비 경선 진출자를 가나다순으로 발표하겠다.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후보"라고 밝혔다. 최고위원에 입후보한 15명 중에서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장영하·최수진·함운경·홍석준 후보 11명이 예비 경선에 진출했다. 강성현·김소연·류여해·황시혁 후보는 탈락했다.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예비 경선 기준인 4명을 초과하지 않아 등록한 입후보(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전원 본경선에 진출한다. 함 대변인은 "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격 기준 해당 여부를 공정하게 심사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도부의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5~6일 책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예비 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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