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위8구역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SH도 해당 사업지에 대한 재정비촉진구역 지정과 지난해 시행자 지정 등 절차를 함께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장위8 주민 대표 회의가 올해 4월 주민총회에서 삼성물산을 공동 사업 시행자 및 시공자로 추천한 데 따라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SH와 삼성물산은 공공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위8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이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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