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1일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와 예술·과학기술 융복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는 창의적 협력과 인재 양성,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예술·기술 융복합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문화예술·과학기술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재 양성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D-50에 맞춰 축제 총감독인 이진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KIA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성남페스티벌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 확장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예술·기술 융복합의 실질적 성과가 이어지는 협력의 출발점으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을 실현하는 확실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 문화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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