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혁이 세상을 떠난 고(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이종혁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요.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빈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나 예뻐해주더니 잘 쉬세요. 서울예전(현 서울예대) 연극과 89학번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번 더 쳐야 하는데' 약속해놓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고인은 전날 오전 8시께 자택 인근 경기 용인시 소재 타운하우스 차량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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