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은 전날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생계비 지원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 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 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에 나선다.
먼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 △생활 △여가 등 복지·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모두의 보훈드림을 알린다. 이는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 TV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
이와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월 납입 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출시한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이다. 우리은행은 가입 계좌당 815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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