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눈 검진과 안경 구매 시 쓸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19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접수에서는 서울 전역 총 1401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비행사상품은 20%, 행사상품은 기존 할인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은 없다. 신청 과정에서 원하는 안경업체를 직접 선택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6개월이며 1·2차에 참여했던 가정도 중복 업체가 아니면 새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할인 구매 가능 업체 목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 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안경점이 가장 큰 매출 상승을 기록한 점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눈 건강은 그 어떤 건강보다 중요하다”며 “지난번 모집에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번 3차 접수에도 많은 가정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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