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상원의원들과 회동..."조선 등 산업협력 강화 논의"

  • 태미 더크워스·앤드류 킴 상원의원 방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취임 소감을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방한한 미국 상원의원들과 만나 한·미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태미 더크워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과 앤드류 킴 뉴저지주 상원의원과 만나 한미 간 조선 등 산업협력 강화 및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 뉴저지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의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미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미국 정책이 향후에도 안정적·일관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뉴저지주와 인력 수급 및 조선 생태계 협력이 기대되는 필리 조선소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상선 및 함정 등 다방면에서 한미 간 조선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과 미국 의원들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책과 한미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산업부는 한미 관세협상 결과 취약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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