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블루파워가 환경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20일, 삼척화력발전소 부지 내에서 '2025년도 제2회 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숲 조성 행사에는 이형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히말라야시다 100그루를 직접 식재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이번에 식재된 '히말라야시다(Cedrus deodara)'는 포스코그룹의 사목(社木)이자 히말라야 고산지대가 원산지인 대표적인 침엽수이다.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며 뛰어난 기후 적응력과 강한 생명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삼척블루파워는 이 100그루의 히말라야시다가 성장 후 연간 약 1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기업의 탄소 감축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이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땅을 파고, 나무를 심고, 흙을 다지는 한편 정성껏 물을 주는 과정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우리 지역과 미래에 큰 변화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척블루파워는 이번 숲 조성사업을 ESG 경영 실천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과거 폐광산이었던 삼척화력발전소 부지를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개발 과정에서 '빌려 쓴'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여 되돌려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척블루파워는 앞으로도 연중 수시로 숲 조성과 녹지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사업에 대해 "숲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 숲 조성 활동 역시 100그루, 200그루씩 차곡차곡 쌓아가야 비로소 그 의미가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은 히말라야시다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자원을 소중히 가꾸어 돌려드리겠다는 삼척블루파워의 진심을 담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업의 장기적인 친환경 비전과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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