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개월 만에 24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

  • "외부인이 담보권 설정 기계 기구 임의 매각"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 2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 기구를 외부인이 임의 매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우리은행 측은 사고 금액은 24억2280만원, 기간은 미정이라고 알렸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초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우리소다라 은행에서 107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적발된 뒤 2개월 만에 재발했다.

우리은행 측은 "외부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담보물을 매각해 손실 금액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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