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잭슨홀 미팅 호재…코스피 3200 재탈환 목전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잭슨홀 미팅 호재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앞서 미국 증시는 1% 넘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한국 증시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80포인트(0.75%) 오른 3292.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6.41포인트 오른 3195.1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4억원, 4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59%),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2%),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1.45%), KB금융(1.75%)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2%), 삼성전자우(-0.17%)는 하락했고 기아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64포인트(1.62%) 오른 795.1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9.15포인트 오른 791.66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66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2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84%), 에코프로비엠(1.25%), 에코프로(1.68%), HLB(2.27%), 리가켐바이오(5.10%), 레인보우로보틱스(6.27%), 에이비엘바이오(6.60%), 삼천당제약(3.37%)은 상승했고 펩트론(-0.79%), 파마리서치(-0.71%)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 호재로 상승한 이후 PCE 물가, 엔비디아 실적, 한미정상회담 등 이벤트를 주시하면서 코스피 32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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