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외국인투자 담당자 전문교육 5년 만에 재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전역 인근 코레일 회의실에서 '외국인투자 담당자를 위한 전문 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은 코로나19로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중단됐던 대면 교육을 재개하는 것으로 외투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커리큘럼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교육은 KOTRA 아카데미가 주관했으며 전국 13개 지자체와 5개 경제자유구역청 등 외국인투자 유치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담당자 46명과 KOTRA 외투 프로젝트 매니저 등 51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외국인투자촉진법령, 현금지원제도운영요령, 외투전용 R&D지원사업 등 최근 변화하는 외투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현장 교육과 병행해 외투담당자 역량제고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참석자들은 싱가포르, 중국, 스페인 등 해외사례와 무역전문인력양성 등 유사사례 연구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의 성공적 유치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 방안, 필수 커리큘럼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해외 사례 연구 등을 토대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투 현장인력의 역량 제고를 통해 외투의 질적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대면 교육과 병행해 온라인 교육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외투 담당자는 온라인 교육을 활용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