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호 외무성 부상(차관)은 이날 외무성 누리집에 올린 입장문으로 “8월 31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가 상해협조기구수뇌자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전지구관리발기'를 내놓은 것은 세계 각국과 함께 손을 잡고 공정하고 평등한 국제질서 수립을 추동하려는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고 적었다.
박 부상은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 일방주의적인 행위들이 성행하고 비극적인 사태들이 련발하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전지구관리발기'는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하는 데서 매우 긍정적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오랜 기간 지배와 예속, 패권과 강권을 반대하는 공동의 립장으로부터 서로 지지하여 왔다”며 “국제적 정의와 공평을 수호하기 위한 조중(북중) 두 나라 사이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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