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청렴 WEEK 운영'⋯청렴 의식 내재화 시도 호평

  • 임직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갑질 예방 교육

  •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서도 눈부신 성과 달성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지난달 2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WEEK청렴 실천 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지난달 2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WEEK(청렴 실천 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WEEK(청렴 실천 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청렴 WEEK는 지난해 운영된 ‘청렴 DAY’를 기반으로, 올해는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기획됐다.
 
1주간 조직 내 청렴 의식 제고와 갑질 근절 인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먼저 청렴 WEEK 기간 동안 재단은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청렴 PC 스크린세이버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여름 휴가철 행동강령을 담은 청렴레터를 발송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청렴을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나무 캠페인, 청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도 운영해 스스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오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갑질 예방을 주제로 청렴 교육을 2시간 동안 대면으로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모든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이해충돌과 갑질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후에는 기관장과 고위직 간부들이 참여한 청렴 회의체를 개최했다. 대표이사와 간부진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작성하고, 청렴 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들의 청렴 우수 시책도 공유돼 재단 차원의 청렴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청렴은 재단 운영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이 뛰어난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였다.
 
예술제 본선에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예선을 통해 종목과 교급별 우수팀 1팀을 선발해 총 8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여 종목은 한국음악 성악·기악, 한국무용·외국무용, 댄스, 보컬, 밴드, 문학(시·산문), 농악 등 10개 종목으로, 청소년들은 창의력과 실력을 겨루는 무대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며 의미 있는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대상(경기도지사상) 5점,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2점, 우수상(경기도지사상) 3점, 장려상 10점을 수상하며 고양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재능과 성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밴드, 무용, 보컬, 농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고양시 청소년들의 폭넓은 예술 역량과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황세연 토당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경기도청소년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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