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산 별빛 아래 평화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당초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에 대비하고자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으로 변경했다. 그럼에도 음악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만석을 이뤘다.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정한결)의 고품격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소프라노 이해원,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선율 속에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울림을 함께 느끼며 깊은 박수를 보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사할 감동적인 가을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인천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혁신 중심지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RF 2025 INCHEON’ 9월 23일 송도서 개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3, 4홀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신생기업 축제 'SURF 2025 INCHE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생기업, 투자사, 지원기관 및 KT, 대한항공 등 대·중견기업을 포함한 약 186개 사가 참여해 215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Start UP, Ready fo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콘퍼런스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및 체험 부스 △신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발표회 및 시연행사 △대·중견기업 및 투자자(AC/VC)와의 비즈니스 만남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참여해 AI와 로봇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생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격차·신산업 기업 투자유치발표회, 창업도약패키지 시연행사 등 다양한 투자 피칭 프로그램이 양일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벤처캐피탈(VC) 교류회,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여하는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멘토링을 통해 신생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SURF 2025 INCHEON은 AI와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신생기업들의 무대"라며 "이번 행사가 창업가·기업·투자자 등 생태계 구성원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인천이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RF 2025 INCHEON'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행사 관련 소식과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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