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오픈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의 40년 발자취를 소개하며 웨스틴 브랜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여인창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결국 웰니스”라며 “웨스틴의 글로벌 철학과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가 만나 도심 속 ‘어반 웰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웨스틴의 핵심 철학인 ‘슬립 웰(Sleep Well)·잇 웰(Eat Well)·무브 웰(Move Well)’ 등 6가지 웰니스 가치가 서울에서 구현된다고 부연했다.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해 직원 유니폼에도 웰니스 철학을 담아냈다. 여 대표는 “직원은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앰배서더”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 대표는 디지털 전환도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스마트 버틀러는 정보무늬(QR) 코드 하나로 체크인부터 다이닝 예약, 실시간 혼잡도 확인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투숙객 맞춤형 정보 제공과 객실 내 스마트 제어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투숙객은 요가·런 컨시어즈 같은 액티비티를 모바일로 예약하고, 뷔페 혼잡도를 확인하거나 다이닝 주문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그는 직원 전문성 강화 노력도 소개했다. 실제 파르나스 호텔은 글로벌 교환근무제와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역량을 키워왔으며, 지금까지 600여 명이 15개국에서 경험을 쌓았다. 여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가 고객 여정을 편리하게 지원한다면 이를 완성하는 힘은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여 대표는 또 “앞으로 독자 브랜드 확장과 한남동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등으로 ‘글로벌 리딩 피플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고객 일상에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여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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