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 "어반 웰니스 시대 개막"

  • 프리미엄 침구로 최상의 수면 제공

  • QR 체크인 등 디지털 전환도 강조

여인창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가 12일 열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호텔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여인창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가 12일 열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호텔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과 회복을 설계하는 경험의 공간이 돼야 합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오픈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의 40년 발자취를 소개하며 웨스틴 브랜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여인창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결국 웰니스”라며 “웨스틴의 글로벌 철학과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가 만나 도심 속 ‘어반 웰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웨스틴의 핵심 철학인 ‘슬립 웰(Sleep Well)·잇 웰(Eat Well)·무브 웰(Move Well)’ 등 6가지 웰니스 가치가 서울에서 구현된다고 부연했다.

새단장한 객실에는 웨스틴만의 프리미엄 침구 시스템인 ‘헤븐리 베드’가 적용돼 최상의 수면 경험을 제공한다. 런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 라운지인 웨스틴 클럽, 파노라마 뷰 다이닝 서비스, 최첨단 피트니스와 수영장, 고사양 골프 시스템까지 고객 일상에 최적화된 웰니스 경험이 마련됐다.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해 직원 유니폼에도 웰니스 철학을 담아냈다. 여 대표는 “직원은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앰배서더”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 대표는 디지털 전환도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스마트 버틀러는 정보무늬(QR) 코드 하나로 체크인부터 다이닝 예약, 실시간 혼잡도 확인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투숙객 맞춤형 정보 제공과 객실 내 스마트 제어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투숙객은 요가·런 컨시어즈 같은 액티비티를 모바일로 예약하고, 뷔페 혼잡도를 확인하거나 다이닝 주문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그는 직원 전문성 강화 노력도 소개했다. 실제 파르나스 호텔은 글로벌 교환근무제와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역량을 키워왔으며, 지금까지 600여 명이 15개국에서 경험을 쌓았다. 여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가 고객 여정을 편리하게 지원한다면 이를 완성하는 힘은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여 대표는 또 “앞으로 독자 브랜드 확장과 한남동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등으로 ‘글로벌 리딩 피플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고객 일상에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여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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