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지사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도 2학년 3반 도언이, 6반 영인이 자리에 앉아 편지를 남겼다"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숨결과 얼굴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기억교실은 그리움과 성찰,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담은 공간"이라며 "나아가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약속의 공간이다. 내년 최종 등재심사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 첫 삽을 뜬 '4.16 생명안전공원'이 '4.16 아카이브'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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