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뒤틀려 버리고, 외곡된 진실들. A Must see Movie"라는 글을 게재했다. '왜곡된'을 '외곡된'이라고 잘못 썼다. 그러면서 '건국대통령'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지난 10일 개봉한 '건국전쟁2'는 공산주의의 프리즘을 통해 본 대한민국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을 표방하는 작품으로 1945년 8월 15일 해방되는 날부터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다룬다. 공식 소개란에는 그동안 우리 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좌익과 공산주의 역사를 미 정부 공식문서와 기록필름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밝혀낸 작품이라고 적혀 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달 28일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유승준은 1990년대 말 국내에서 인기 절정의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입대 시기를 앞둔 당시 병무청의 신체검사를 받고 해병대의 홍보대사도 하면서 방송에 나와 군에 입대하겠다고 여러 번 공언했지만, 돌연 2002년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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