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조희대 두고 공방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8일, 여야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사법개혁을 두고 맞붙습니다. 민주당은 자본시장과 국민연금 개혁, 노란봉투법 등 민생 현안을 제기하고 12·3 사태를 불법 국가폭력으로 규정해 정부 책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장 사퇴론, 검찰청 폐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거론하며 여권의 행보를 ‘사법부 흔들기’로 규정하고 입법 독주를 비판할 계획입니다. 또 최교진 사회부총리 자질 논란과 종교 지도자 수사 문제를 집중 부각할 전망입니다.조현, 왕이 회동…한반도 안정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시진핑 주석 방한 문제와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외교장관 회담으로, 북한 문제가 집중 논의됐고 조 장관은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APEC 정상회의 방한 가능성이 거론됐으며 왕 부장은 10월 방한이 예상됩니다. 양측은 협력 관계 발전 의지를 확인했고, 조 장관은 중국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재석 경사의 희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