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8일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6기를 개최했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을 말한다. 수원.판(PANN)은 ‘Potential, Accelerate, Next, Navigat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다.
이날 ‘AI시대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한 큐빅 하현석 CTO(최고기술관리자)의 특강, 수원.판 6기 선정기업 IR, 1:1 투자상담, 기업인과 투자자 간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닥터노아바이오텍, 바스큘러인터페이스, 바이오넥서스, 브레인이뮤넥스, 신렉스, 아이스링커, 엠피오스, 케이엘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아이템 등을 발표했다.
발표 후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대상은 뇌 면역 회춘 조성물 기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브레인이뮤넥스㈜, 최우수상은 아이스링커㈜, 바스큘러인터페이스㈜가 차지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으로 현재 수원의 21개 유망 혁신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며 “기업이 투자를 받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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