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과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관광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홍보를 강화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관광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조성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국내외 홍보 사업 추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오징어축제, 달맞이축제, 울릉해변가요제, 울릉도눈축제 등 울릉군 대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MOU를 체결한 지자체는 △보령시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시) △문경시·문경관광공사 △계룡시 △울릉군이다.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을 태운 특별열차 '머드 트레인'을 3회 기획·운영하는 등 성과를 냈다.
길기연 재단 대표이사는 "울릉군은 청정 자연과 로컬 문화를 보유한 특색 있는 관광지"라며 "서울과 울릉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