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금융소비자의 날' 9월 셋째 주 운영…"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

  • 다음 달부터 소비자 보호 위크 열어

삼성생명 현판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현판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금융소비자의 날’을 제정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25일 회사는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회 금융소비자의 날' 행사를 열고 소비자 보호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금융소비자의 날 제정 선포와 소비자 인사이트 특강,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서명식이 진행됐다. 헌장에는 고객 관점의 판단, 적합한 상품·서비스 제공, 고객정보 보안, 고객불만 신속 처리 등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뢰 구축을 위한 다짐이 담겼다. 행사장에는 삼성생명의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1994년 보험업계 최초로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해 불완전판매 근절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과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향후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의 날을 계기로 소비자 보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소비자보호 위크’를 열고 취약계층 고객을 경영진이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한다. 또 어려운 보험 용어를 일상 표현으로 바꾸고 청약 절차를 최적화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헬스케어·시니어 리빙 등 분야로 종합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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