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인의 날 맞아 고령층 금융교육 실시…전국서 11월까지

  • 16개 은행과 함께…절반은 비수도권에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은행권과 공동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와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집중 교육기간을 두 달 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과 16개 은행은 11월까지 전국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292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체 교육의 53%(155건)를 비수도권에서 실시한다. 

금감원과 은행의 전문강사가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1:1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금융사기 피해예방, 은퇴 후 자산관리 및 연금 활용법 등 고령층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금감원의 ‘금융사랑방버스’와 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점포 내 키오스크와 ATM를 활용하는 ‘체험형 방문교육’도 이뤄진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교육, 노후자산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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