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3개월 만에 또 허리 수술…복귀 시기 불투명

  • 2014년 4월 첫 수술 이후 일곱 번째 수술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3개월 만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3개월 만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3개월 만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리 통증으로 검사받은 결과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 등이 발견됐다"며 "이에 미국 뉴욕 소재 병원에서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가 허리 수술을 받은 건 이번이 일곱 번째다.

우즈는 지난 2014년 4월 첫 수술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다섯 번째, 지난해 9월 여섯 번째 허리 수술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우즈는 얼마나 오래 경기에 나설 수 없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오는 12월에 예정된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아들 찰리 우즈와 함께하는 PNC 챔피언십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을 끝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1년 넘게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과 올해 1월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 출전했으나 3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받은 뒤 재활에만 전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서울한강 어텀워크 -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