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체감하는 변화·혁신, 공공기관이 앞장선다

  • 충남도, '2025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성과 중심 실행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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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 보고회[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주요 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는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역사문화연구원 △문화관광재단 △콘텐츠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교통연수원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핵심 과제와 추진 전략을 공유하며 △안전 관리 강화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산업 전환 및 기업 지원 △청년·복지·의료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관 통합 이후 재편된 조직의 성과 관리 체계와 책임성을 강화해, 중복 기능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이번 보고 결과를 토대로 기관별 실행계획을 보완·개선하고, 연말까지 현장 점검과 추가 회의를 통해 체감 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공공기관은 충남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라며 “민선 8기 전반기 조직 통합으로 체질을 개선한 만큼, 후반기에는 ‘일 잘하는 조직’으로서 도정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심동력(同心同力)’, 즉 마음을 같이해 힘을 모으는 자세로 기관별 전문성을 결집해 ‘힘쎈충남’을 완성하자”며 “각 기관이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업무에 임해 도정과 함께 최고의 상승효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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