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9월 수입차 판매 32.2% 증가

  • 테슬라 9,000대 돌파하며 1위

테슬라 뉴 모델 Y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 뉴 모델 Y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 2,834대로 전년 동월보다 32.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20.3% 늘었다. 일부 브랜드의 신차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수요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별로는 미국 테슬라가 9,069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7배 증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6,904대, 17.6% 감소), 3위는 BMW(6,610대, 6.7% 감소)였다. 중국 전기차 대기업 비야디(BYD)는 1,020대를 판매해 7위에 올랐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1,417대(8.0% 증가)로 5위를, 토요타가 912대(17.2% 증가)로 8위를 차지했다. 반면 혼다는 77대(65.5% 감소)로 20위로 밀렸다. 일본차의 시장점유율은 7.3%로, 전년 동월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연료별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1,218대), 풀하이브리드(HV, 2,170대), 마일드하이브리드(1만 3,197대)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 전체가 1만 6,585대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전기차(EV)는 4.7배 급증한 1만 2,898대(점유율 39.3%)를 기록했으며, 가솔린 차량은 41.2% 감소한 3,112대(9.5%)였다.

 

차종별로는 테슬라의 SUV 모델 ‘모델 Y’가 7,38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렉서스의 세단형 하이브리드 ‘ES300h’가 614대로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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