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TEX 글로벌 2025'는 두바이 디지털경제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전 세계 180여개국, 6500개 이상의 기업, 투자자, 기관이 참여한다.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참관단은 현지 벤처캐피털(VC), 투자사 등과 만나 AI·핀테크·블록체인·사이버 보안 등 현지 기술 투자 트렌드를 파악했다. 두바이 정부 유관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두바이 정부에서 설립한 VARA(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와 DSO(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의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디지털 자산 규제 정책,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기술 기업 육성 전략 등 중장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참관을 통해 확보한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현지 투자 생태계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기술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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