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편의점,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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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편의점 업계가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만 경제부 통계처에 따르면, 출점 확대와 간편식 제품 강화, 상품 라인업 차별화, 경영의 디지털화 등이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매출은 201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018억 대만달러(약 1조 9,600억 엔)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5.4% 늘어난 4,235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2025년 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20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2024년에 처음으로 3,000만 대만달러를 넘어 3,04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점포 수는 2025년 8월 기준 14,236개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2015~2019년 평균 연간 증가율은 2.2%였으나, 2022~2024년에는 3.3%로 상승하며 출점 속도가 빨라졌다.

 

통계처는 최근 점포가 도심 중심에서 교외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카페나 외식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소매점 형태의 매장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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