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TEI, 거래액 228억 달러 돌파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19일 폐막한 제40차 수출입 박람회 ‘트레이드 엑스포 인도네시아’ 총거래액이 228억 달러라고 밝혔다 사진인도네시아 무역부 제공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19일 폐막한 제40차 수출입 박람회 '트레이드 엑스포 인도네시아' 총거래액이 228억 달러라고 밝혔다. [사진=인도네시아 무역부 제공]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0차 '트레이드 엑스포 인도네시아(TEI)'가 거래액 228억 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반튼주 탕그랑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의 총거래액이 228억 달러(약 3조 4,300억 엔)에 달해 당초 목표인 165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폐막식에서 "폐막 당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로, 최종 거래액은 230억 달러를 넘길 전망"이라며 "이번 성과는 국내 천연자원과 인적 자원의 경쟁력이 지속 가능한 수출산업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무역부에 따르면, 5일간 열린 TEI에는 131개국에서 3만 4,550명이 방문했다. 목표치인 3만 명을 웃돌았다. 이 가운데 해외 바이어는 130개국에서 8,045명이 참석했으며,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769명), 중국(605명), 인도(594명), 나이지리아(509명), 이집트(406명) 순이었다. 참가 기업 수도 목표치인 1,500개사를 웃도는 1,619개사에 달했다.

 

거래액은 물품무역이 179억 달러, 서비스무역이 4억 4,370만 달러, 투자 관련 거래가 43억 7,000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양해각서(MOU)에 따른 거래가 227억 달러, 현장 거래가 7,160만 달러, 비즈니스 매칭 거래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6,340만 달러였다. 중소기업 제품 거래액은 4억 7,470만 달러에 달했다.

 

국가별 거래 규모는 인도가 4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네덜란드(39억 달러), 베트남(33억 달러), 필리핀(31억 달러), 중국(24억 달러)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광물 제품(55억 달러), 귀금속(27억 달러), 팜유 및 관련 제품(23억 달러), 목탄·연탄(16억 달러), 기계 부품(14억 달러)이 주요 거래 품목으로 집계됐다.

 

부디 장관은 내년 제41회 TEI를 2026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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