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임라라, 쌍둥이 출산 뒤 위급 상황…손민수 "기도해주세요"

[사진=임라라 SNS]

코미디언 임라라가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지 약 열흘 만에 출혈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남편이자 코미디언인 손민수는 23일 SNS를 통해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 응급실로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혼자 있는 걸 무서워할 텐데 곁에 있을 수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라라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중환자실이라 보호자도 함께 있을 수 없어 기다리는 중이다. 내일 1회 면회만 가능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손민수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히 도와주신 119 구조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지난 14일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당시 임라라는 “출혈이 많아 회복이 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9년 열애 끝에 2023년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