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UEC, 총선 절차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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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 산하 선거관리위원회(UEC)가 오는 12월로 예정된 총선 참가 정당 대표들과 회합을 갖고 선거 절차 전반을 논의했다.

 

미얀마 정보부 발표에 따르면, 회의는 18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렸으며, 총선 출마를 계획 중인 57개 정당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기간, 투표 절차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탄 소(Than Soe) UEC 위원장은 일부 정당의 요청을 받아 비례대표제에서 우선 후보자 명단 제출 기한을 11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피난민들이 현 거주지나 본래 선거구 중 한 곳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연방의회와 주·지역의회 선거 후보자 선거비용 상한을 1인당 1,500만 짯(약 70만 엔)으로, 소수민족 선거구 후보자는 3,000만 짯으로 각각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UEC는 전국 330개 군구 중 274개 군구에서 12월 28일부터 3단계에 걸쳐 총선을 실시할 계획이며, 나머지 56개 군구에서는 추후 보궐선거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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