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 38개 세부지표로 종합 분석해 지역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경영 지원 △사회적 기업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 지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총생산 증가, 고용 안정성 확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시민과 기업,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회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품고 돈과 기회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튼튼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든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연구원 연구 결과 지역화폐는 지역 소상공인 소비 진작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으며 간접적인 효과로 생산·부가가치·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지역순환경제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회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례시 출범 및 4개 구청 설치 앞두고 정책 브랜드 자문단 확대 운영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정책브랜드 자문단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위촉으로 화성시 정책브랜드 자문단은 당연직 2명, 위촉직 14명 등 총 16명의 위원 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이들은 오는 2026년 9월 26일까지 주요 시정과 도시브랜드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딩에 참여한다.
자문단은 지난 2022년 9월 출범한 이후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 등 주요 정책 홍보를 위한 브랜드 전략 △주요 핵심 정책의 대시민 소통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 및 디자인 등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
특히, 자문단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MI 개발 자문 △화성시 대표도서관 네이밍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 네이밍 △화성뱃놀이축제 슬로건 선정 등 안건에 대한 자문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확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특례시 출범과 4개 구청 설치는 화성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규 위원분들의 깊이 있는 조언과 자문을 바탕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전략적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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