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고덕 A-58BL'

[사진LH
평택고덕 A-58BL 조감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평택고덕 A-58BL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가 '2025 아주경제 건설대상'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고덕 A-58BL은 LH가 시행을 맡고, 대보건설이 시공한 단지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5로 138에 아파트 10개 동 12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임대가 383가구, 영구임대가 91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1295가구가 모두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영구임대 912가구 중 114가구를 고령자복지주택으로 공급해 지역 내 고령 인구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 제고를 지원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상층부에 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주거약자 배려를 위해 주동 출입구를 무단차로 계획 설계해 교통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업해 입주민에게 의료, 돌봄,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단순한 주택 제공을 넘어 '주거 +복지' 통합 모델을 실현했다. 

또 지역 복지기관, 보건소, 노인복지관과 연계체계 기반을 마련했으며,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입주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 완화 및 지역교류를 추진했다. 아울러 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립도 지원한다. 

특히 평택고덕 A-58BL은 국토교통부 국책연구과제인 '탈현장 건설(OSC)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 공동주택 생산시스템 혁신기술 개발' 실증사업 단지로, PC 공동주택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이다.  

LH는 PC 공법 적용을 통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동등 수준 이상의 주거성능을 확보하고, 작업인력 감소 및 공사기간 단축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설계단계에서는 단위세대계획, PC부재계획, 층고계획, 입면계획 등에 참여했으며, PC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시공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2025년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왼쪽)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을 수상한 김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 주택건설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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