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공공기관 AI 활용 실적, 알리오에 공시…경평에 반영"

  • "연말까지 AI 종합지원 플랫폼 마련"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인력·예산, 활용 실적 등을 알리오에 공시하고 기관별 활용 현황을 인력증원과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 참석해 "정부는 AI 등 혁신 노력에 대한 경영평가 가점을 신설하고 내년 예산에도 관련 사업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관 AI 혁신 기반 마련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연말까지 중소기업 기술마켓 내 'AI 전용관'을 구축해 AI 정보, 전문가 풀, 국가 지원사업 등을 제공하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겠다. 또 내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활용 경진대회'를 실시하겠다"며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AI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안전관리·생산성 향상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운용되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8개 사례가 소개된다"며 "이같은 우수사례 공유는 동종 또는 유사기관 간 협업의 밑거름이자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실질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7월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AI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기관과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AI 서포터즈와 AI 선도기관을 선정하는 등 현장 확산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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