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3분기 당기순익 895억…전년比 17.3%↑

  • 연체율 0.79% 기록…3분기 연속 하락

Hyundai Card logo Courtesy of Hyundai Card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763억원) 대비 17.3% 늘어난 수치다. 누적 기준으로는 25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1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와 ‘알파벳카드’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우량 회원 비중이 높아졌고 신용판매 취급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현대카드의 누적 신용판매 취급액은 132조6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확대됐다.

건전성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3분기 연체율(대환대출 미포함)은 0.79%로 전 분기(0.84%)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현대카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0.90%에서 2분기 0.84%, 3분기 0.79%로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업계 실적 1,2위인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와는 반대되는 흐름이다.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보다 4.2% 감소한 161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1734억원에서 1338억원으로 22.8%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