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억7000만원(도비 6억9000만원, 시비 16억1000만원, 기타 17억700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고준호 의원은 도비 6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준호 의원은 "조리읍은 어르신 인구가 7134명으로, 파주시 전체에서 네 번째로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고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니라 건강복지의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노년층의 체육 복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되는 조리 파크골프장은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준호 의원은 "게이트볼장에 이어 파크골프장까지 조성되면 조리읍은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파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것은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농촌 지역 주민들은 도시권보다 체육시설 접근성이 떨어져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곧 복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가 지역 구석구석까지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리 파크골프장은 2025년 착공 후 2026년 말 준공, 2027년 3월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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