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故백성문 변호사 추모…"오빠 LG 트윈스 우승했어"

사진황보라 SNS
[사진=황보라 SNS]
배우 황보라가 고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했다.

2일 황보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보라는 내 친동생이라고. 우리 집 막내딸이라고 항상 불렀던 오빠, 두 달 전 카톡이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이 너무 좋네. 또 올게. 사랑해요, 아주 많이"라며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LG트윈스 우승했다. 따뜻하게 덮어주고 와서 참 좋다"라고 덧붙였다.

백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7년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MBN '뉴스파이터'와 JTBC '사건반장' 등 종합편성 채널, YTN·연합뉴스TV 등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왓수다'도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